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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면 보는 ‘맛있는 지도’] 새로 뜨는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중앙일보 2016.06.20 00:02
 
 

샤로수길! 들어보셨나요?

서울대 정문에서 ‘샤샤샤’! 서울대 정문 모양(※국립서울대학의 초성 ‘ㅅ’, ‘ㄱ’, ‘ㄷ’을 표현)에서 얻은 별명이죠. 네, 이곳은 서울대 근처의 ‘맛있는 골목’ 입니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150m쯤 걸으면 골목이 하나 나옵니다. ‘서울대학교 정문의 샤와 가로수길을 패러디한 개성 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거리’라는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낙성대입구 교차로까지 600m 남짓한 길이 샤로수길(관악로 14길)입니다.

90초 안에 샤로수길을 보여드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대표 맛집 3곳만 소개합니다.

 
◇ 모힝 ◇

낙성대 토박이 박태균 대표가 2012년 연 퓨전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샤로수길 원조 파스타집’이라는군요. 바 테이블부터 장식용 소품까지 박 대표가 직접 꾸민 목가적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주메뉴이며, 음료는 하우스와인을 추천합니다.

♦ 대표 메뉴: 지글지글 게살파스타 1만4000원, 비프 플랫브래드 2만3000원
♦ 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1시 (휴식 시간 있음)
♦ 주차: 불가
 
스윗밸런스 ◇◆

서울대 미학과 출신의 장지만ㆍ이운성 대표가 차린 샐러드 전문점입니다. 두 사람은 교내 창업동아리에서 의기투합했습니다. “샐러드를 주식으로도 먹는 외국의 문화를 우리나라에도 도입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샐러드와 클렌즈(해독) 주스가 주메뉴입니다.

♦ 대표 메뉴: 된장남 샐러드 8500원, 찰떡궁합 샐러드 9500원
♦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9시 (휴식 시간 있음)
♦ 주차: 가게 앞 1대
 
벙커 컴퍼니 ◇◆

동네 주민보다 외지 손님이 더 많은 로스팅 카페입니다. 미국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자격증을 취득한 박승규 대표가 ‘커피 매니어’를 공략해 열었습니다. 콜롬비아ㆍ케냐ㆍ에티오피아의 원두를 주로 사용하며, 신맛과 단맛의 조화를 중시합니다.

♦ 대표 메뉴: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 세트 5000원, 에스프레소와 롱블랙 커피 세트 5000원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휴식 시간 있음)
♦ 주차: 불가

◇ Tip 샤로수길 즐기기

즐길 거리
  -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을 샤로수길에서 해결!
  - 서울대 캠퍼스를 공원 삼아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하는 것도 색다른 데이트.
주차
  - 공영주차장 없음. 관악구청에 유료주차하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피하면 좋은 날
  - 월요일엔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습니다. 전화문의 필수.
  - 평일 오후 5시까지 한산하지만 이후부터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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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정선언 · 이영지
정리  한영혜
촬영  김우진 · 최재선
디자인  김현서 · 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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