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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물놀이 분수 38곳, 수질 OK

중앙일보 2016.06.17 01:21 종합 22면 지면보기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도심공원 분수 등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의 수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서 대장균 등 조사

보건환경연구원이 4∼5월 2·28기념 중앙공원 바닥분수, 율하체육공원 분수 등 38곳을 대상으로 대장균·수소이온농도·탁도 등 3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두 곳의 대장균 개체수가 49, 47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 대장균의 수질기준은 200 미만(100mL 당)이다. 수소이온농도도 7.0∼7.6으로 기준인 5.8∼8.6 이내였다. 물의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한 곳이 1.15NTU(수질기준 4NTU 이하)였고 나머지는 1 미만으로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시설은 여름철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곳이어서 월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하도록 돼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많이 이용해 대장균 등 병원성 세균이 있을 경우 감염 우려가 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분수에 애완동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영유아에겐 반드시 수영용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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