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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호날두 "골문에 버스를 세워놨나"

온라인 중앙일보 2016.06.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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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중앙포토]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아이슬란드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열린 ‘유로 2016’(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고 수비에만 열중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전·후반 90분 동안 딱 두 번의 찬스를 만들었으며, 모든 선수가 공을 뒤로 숨겼다”라면서 “골문에 버스를 세워놓은 듯했다”라고 말했다.
 
아이슬란드는 인구가 32만명으로 이번대회 참가국 중 가장 적다.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에 걸맞게 포르투갈은 66%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고 무려 27개의 슈팅을 날리며 아이슬란드를 압박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1골을 넣는데 그쳤고 아이슬란드는 4회의 슈팅만으로 1골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 입장에서는 강팀을 상대로 최상의 결과를 얻은 셈이다.
 
호날두는 “오늘 그들이 운이 좋았다. 우리는 3골정도 넣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불만을 가진 호날두가 경기 종료 후 상대선수와의 악수를 거부 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호날두가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라면서 “내가 본 것은 호날두가 경기 후 포르투갈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라며 “남은 2경기를 통해 순위표에서 제자리를 찾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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