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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스트리아 꺾고 유럽선수권 사상 첫 승

중앙일보 2016.06.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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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르 군단' 헝가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 2016(이하 유로 2016)에서 사상 첫 본선 승리를 거뒀다.

헝가리는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16 F조 1차전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2-0으로 이겼다. 헝가리가 유로 대회 본선에 오른 건 지난 1972년 벨기에 대회 이후 44년 만이며, 본선 승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제골은 후반 15분에 나왔다. 아담 살라이가 오스트리아 문전에서 라츨로 클라인헤이슬러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키퍼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 겸 결승골을 뽑아냈다. 실점 이후 흔들리던 오스트리아는 알렉산더 드라고비치가 불필요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헝가리의 졸탄 슈티베르가 한 골을 추가하며 44년 만의 본선 컴백과 첫 승리를 자축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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