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욕 증시, 美 금리인상ㆍ브렉시트 우려에 하락세

중앙일보 2016.06.15 08:21
뉴욕 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66포인트(0.33%) 떨어진 1만7674.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3.74포인트(0.18%) 하락한 2075.3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89포인트(0.1%) 내린 4843.5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 FOMC 결과 발표를 앞둔데다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 투표를 두고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이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금융업종이 1.4% 떨어졌다.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도 내림세를 보였지만 기술업종과 산업업종, 통신업종은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3시(현지시간 15일 오후 2시) 금리 인상을 포함한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이후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장 마감 이후 세계적 주가지수 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중국 본토에 상장된 이른바 A주의 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을 유보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도 MSCI 선진지수 후보국 지위 획득에 또 실패했다.

유가는 브렉시트 현실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39센트(0.8%) 떨어진 48.49달러에 마쳤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