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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심려를 끼쳐 죄송…책임을 느끼고 있다"

중앙일보 2016.06.1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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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롯데케미칼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검찰 수사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이상렬 특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최근 검찰의 비자금 수사에 대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에탄 크래커(분해)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가 시작된 이후 신 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신 회장은 특히 최근 무기연기하겠다고 알려진 호텔롯데의 상장과 관련해선 “연말 정도까지 상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꼭 상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은
“여기까지 국내 문제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짜 죄송하게 생각한다.”
롯데그룹 전반으로 전방위 수사가 펼쳐지고 있다.
 “책임을 느끼고 있다. 모든 회사한테 협조하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수사가 미래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것 같다. 수사가 빨리 끝나길 바란다."
호텔롯데 상장이 무기 연기됐고 액시올 인수도 철회됐는데.
 “상장 부분에 대해서는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 정도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것은 지난번에 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꼭 상장하겠다.”
신동주 전 부회장측과의 경영권 분쟁이 끝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 대해서는.
 “주총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
곧바로 귀국하나.
 ”미국에서 몇주동안 여러가지 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언제쯤  귀국하나.
 “이번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주총이 언제인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총이 끝나는대로 꼭 들어가겠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이상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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