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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연말까지 호텔롯데 상장…이달말 귀국"

중앙일보 2016.06.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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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롯데케미칼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검찰 수사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이상렬 특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연말까지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에탄 크래커(분해)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상장 부분에 대해서는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연말 정도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텔롯데 상장은)지난번에 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니까 꼭 상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시작되면서 롯데측은 금융당국에 상장철회 신고서를 내고 상장을 무기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회장은 검찰 수사에 대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회사에 검찰수사에 협조하도록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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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신동빈 "심려를 끼쳐 죄송…책임을 느끼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이달하순으로 예정된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이 끝나는 대로 이달 말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레이크 찰스=이상렬 특파원 i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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