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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번 일요일 제주서 시작

중앙일보 2016.06.15 01:34 종합 19면 지면보기
장마가 오는 19일 제주에서 시작된다. 21일엔 중부지방에도 장마 영향을 받는다. 장마 시작일은 평년을 기준으로 제주는 비슷하나 중부지방은 2~3일 이르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일 무렵 제주 부근 해상으로 북상한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19~20일 장맛비가 제주와 남부 지방에 내린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1일 무렵에는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마전선의 움직임은 유동적이다. 장마전선 위치와 강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1일께 중부지방까지 영향권
15~16일도 비, 곳에 따라 폭우

이에 앞서 15~16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온다. 한상은 기상청 위험기상대응팀장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 새벽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이번 비는 15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16일 오후에 그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에선 지역에 따라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강원영동과 제주의 예상강수량은 20~60㎜다. 이를 제외한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10~40㎜다. 한 팀장은 “저기압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량이 다소 달라질 수 있어 최신 기상예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 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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