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멜르리오 프랑스 국제전시협회장 “한국도 프랑스 국제전시회 통해 수출길 넓히길”

중앙일보 2016.06.15 01:04 종합 23면 지면보기
기사 이미지

올리비에 멜르리오


“문화·여행 강국 프랑스의 또 다른 강점 분야는 전시·박람회입니다.”

“MICE 산업이 프랑스 경제의 저력”


올리비에 멜르리오(71) 프랑스 국제전시협회 회장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을 프랑스 경제의 저력으로 꼽았다. 그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불 산업혁신·트렌드 간담회에 참석했다. 2011년부터 국제전시협회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프랑스 국제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1유로를 투자해 8유로를 얻을 만큼 투자회수율이 높다. 한국 기업에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전시회 참가를 통해 장·단기 해외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어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며 “한 번 참여한 기업의 75%는 다음해에도 온다”고 소개했다. 프랑스에선 연간 450개의 국제 전시가 열린다. 파리를 중심으로 한 8개주를 일컫는 ‘일드프랑스’가 전시회의 메카다.

멜르리오 회장은 프랑스 최장수 보석기업인 멜르리오 디멜르의 최고경영자(CEO)도 지냈다. 올해 403주년을 맞은 이 가족 기업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착용한 보석을 판매한 기업이다. 창업 200년 이상만 가입하는 가족기업협회인 ‘에노키앙협회’에 가입돼 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