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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9회에만 8점…뒤집기로 11연승

중앙일보 2016.06.15 00:59 종합 24면 지면보기
공룡의 질주가 무섭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1연승을 달렸다. NC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2-6으로 뒤진 9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10-7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6월 치른 11경기를 모두 이겨 팀 최다 연승 기록을 11경기로 늘렸다. 이 가운데 역전승이 8차례나 될 만큼 NC는 놀라운 뒷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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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테임즈 역전 결승타, LG 울려

이날 NC는 LG 선발 소사의 강속구에 눌려 5회까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6회 테임즈(사진)의 솔로포로 만든 점수가 유일했다. 소사가 8회 1사 2루에서 내려가자 NC의 반격이 시작됐다. 나성범의 적시타로 8회 1점을 추가한 NC는 9회 박석민의 안타와 용덕한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NC의 기세에 눌린 LG는 이동현을 내리고 마무리 임정우를 투입했지만 김성욱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 몰렸다. LG는 이번엔 포수를 유강남에서 정상호로 교체했다. LG의 선수 교체는 불 붙은 NC 타선에 기름을 부었다. NC 타선은 안타 4개를 집중하며 8점을 몰아쳤다. 테임즈는 6회 우월 솔로포와 9회 3타점 역전 결승타를 포함, 5타수 3안타·4타점을 기록했다.

2위 NC가 추격하자 선두 두산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광주 KIA전에서 4-6이던 9회 김재환의 3점홈런에 힘입어 8-6으로 역전했다. 6회 솔로홈런에 이어 9회에도 대포를 터뜨린 김재환은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19개)를 달렸다.
 
◆프로야구 전적(14일)

▶롯데 6-9 넥센 ▶NC 10-7 LG ▶SK 4-1 삼성
▶한화 3-5 kt ▶두산 8-6 KIA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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