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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넣고 눈물 흘린 파예…프랑스, 유로 2016 개막전 승리

중앙일보 2016.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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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파예(29·웨스트햄).

프랑스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막전에서 루마니아를 꺾고 첫 승을 챙겼다. 디미트리 파예(29·웨스트햄)가 후반 막판 극적인 골로 프랑스를 구했다.

프랑스는 11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6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파예의 결승골로 루마니아를 2-1로 눌렀다. 후반 6분 올리비에 지루(30·아스널)의 선제골로 앞섰던 프랑스는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35·유벤투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보그단 스탄쿠(28·겐슐러빌리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1로 맞섰다.

그러나 후반 44분, 파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찬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문을 가르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파예는 골을 넣은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에서 활약중인 파예는 그동안 대표팀에선 별다른 활약을 펼칠 기회를 얻지 못해왔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된 파예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심했다. 골과 함께 감정이 표출됐다"면서 "오늘의 승리는 쉬운 경기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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