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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검찰, 브뤼셀 연쇄 테러 용의자 1명 추가 체포

중앙일보 2016.06.11 08:03
벨기에 검찰이 10일(현지시간) 지난 3월 브뤼셀 연쇄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경찰이 전날 브뤼셀 스카르베이크 구역에서 가택 수색 작전을 벌여 브뤼셀 연쇄 테러 용의자인 알리 E.H.A(32)를 체포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검찰 측은 벨기에 국적인 알리가 테러 단체 활동을 하면서 살인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사상 기밀이 누출될 것을 우려해 알리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 3월22일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연쇄 테러를 벌여 32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다. 벨기에 검찰은 브뤼셀 테러범들이 지난해 11월 130여명이 숨진 프랑스 파리 테러에도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두 건의 테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하메드 아브리니(31)는 지난 4월 브뤼셀에서 검거돼 프랑스로 신병 인도를 앞두고 있다. 파리 테러의 주범 살라 압데슬람(26)도 벨기에에서 체포돼 4월 프랑스로 송환됐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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