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서 제작한 작가, 표절 의혹 제기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를 제작한 나인주 작가는 “창원시가 설치한 사막여우의 모양과 색깔이 부산의 것과 거의 일치하고, 어린왕자의 얼굴 이미지와 의상도 유사해 제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보인다” 고 주장했다.
반면 만남전망대의 어린왕자를 제작한 A작가는 “저도 감천문화마을 조성 때 함께 참여한 작가여서 해당 작가의 어린왕자 이미지에 영감을 받은 것은 맞지만 그대로 베낀 것은 아니다”며 “인터넷 등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나름대로 재해석해 만든 것이다”고 주장했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