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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서 태어난 남녀 접착 샴쌍둥이…산모 "검사했을 땐 몰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6.06.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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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남녀 접착 샴쌍둥이'가 태어났다. 두 손은 있지만, 허리 아래 부분인 두 다리와 대부분의 장기는 공유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 인도 동부의 한 마을 산부인과에서 24세 산모가 낳은 샴쌍둥이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쌍둥이의 엄마는 초음파 등 검사를 철저히 했지만 아이들이 접착돼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세상에 나온 뒤 상태가 악화된 쌍둥이는 도시의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쌍둥이의 치료를 담당하기로 한 소아과 의사 라즈 쿠마르 굽타 박사는 "쌍둥이는 허리 아래가 붙어 있다. 한 개의 생식기만 보이는데, 여아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아이의 생식기는 없지만 아기 얼굴이 남아로 보인다. 이런 사례(남녀 샴쌍둥이)는 아주 드물다. 샴쌍둥이는 보통 성별이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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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엄마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의사들이 우리 아이들을 살릴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갖고 있지만 거의 살릴 수 없다며 돌아섰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초음파 검사에서 샴쌍둥이인 줄 몰랐느냐"며 병원의 허술한 검사를 비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Bigba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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