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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통증, 재활 등판 중지로 전반기 복귀 불투명

중앙일보 2016.06.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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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글렌데일의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을 하는 류현진(왼쪽)과 마에다 겐타. [사진 다저스 블로그]

류현진(29·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이 최소 4차례 재활 등판을 거친 후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린 류현진은 지난달 16일과 21일 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했고, 26일에는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치렀다. 당시 55개의 공을 던지면서 4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후 류현진은 왼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재활 등판이 중지됐다. 류현진은 현재 90~120피트(약 27.5∼30.5m) 거리에서 롱토스를 하고 있다. 사실상 재활의 첫 단계로 되돌아간 셈이다. 캐치볼에서 이상 징후가 없어야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다. 그리고 나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다시 재활 등판까지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다. 불펜 피칭을 하고 재활 등판까지 2주 정도는 소요된다. 아무리 빨라도 7월 중순 이후에 빅리그에 설 수 있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로서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을 말하기 힘들다"고 했다.

4차례 재활 등판을 하는데 최소 20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롱토스를 거쳐 4차례 재활 등판까지 해야한다면 전반기 내에 복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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