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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수도권 관문에 대단지 … 견본주택엔 사흘간 1만2000명 발길

중앙일보 2016.06.03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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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구 중소형에 4베이 특화 설계, 사통팔달 교통여건, 안성·평택 이중 생활권, 착한 분양가 등이 매력인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아파트가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미지는 이 아파트 주경 투시도.

수도권 남부 물류벨트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경기도 안성에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오늘(6월 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된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눈길 사로잡는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이 아파트는 지난달 27일 견본주택 개관 때부터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단지다. 평택·안성 등 두 도시 ‘더블 생활권’에다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려 주거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보여서다. 주택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견본주택 앞. 때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방문객들로 북새통이 따로 없었다.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8000여명에 달했다. 견본주택 개장 첫날 방문객을 포함하면 사흘 새 1만2000여명이 몰린 것이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견본주택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교육·쇼핑, 저렴한 분양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59~72㎡ 976가구의 대형 단지다. 주택형별로는 59㎡ 622가구, 65㎡ 144가구, 72㎡ 210가구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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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A 타입 평면도(발코니 확장).

전용 59~72㎡형 976가구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크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전 가구가 실수요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설계됐다는 점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최근 평면 설계 기술의 진화로 공간 활용도가 웬만한 중대형 못지 않을 정도로 높아져 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중대형보다 싼 가격에 높은 주거 효용성을 얻을 수 있어서다. 중소형은 또 수요층이 두텁다보니 경기 등 주택 환경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라는 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정작 따로 있다. 일부 지역에서 중소형 집값이 중대형을 앞지를 정도로 재테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집값 상승률 측면에서 중소형은 중대형을 압도한다. 2014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2년 동안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844만원에서 930만원으로 올라 10.19%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이 6.78% 오르는데 그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찾는 사람이 늘면서 중소형 청약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올 들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청약 1순위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였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역시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로 평택과 안성을 넘나드는 멀티 생활권까지 갖추고 있어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이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전 가구에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베이’(bay)는 아파트 전면부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 수를 말한다. 4베이는 건물 전면에 방과 거실 공간 4개를 연달아 나란히 배치하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베이가 많을수록 장점도 늘어난다. 무엇보다 햇볕이 잘 들어오고,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다. 또 베이 수가 많으면 각 공간마다 발코니가 별도로 따라 붙는 만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사용 면적이 2~3베이보다 그만큼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역시 4베이 설계를 적용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여기에다 단지 중앙에 입주민 휴식공간인 중앙광장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고 어린이집·피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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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평택안성선 예정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점도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의 인기 이유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안성시 공도읍은 안성과 평택,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수도권의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다. 무엇보다 단지가 안성과 평택의 중간 지점에 있다보니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또 38번 국도가 가까워 주변 산업단지는 물론 안성 도심, 평택 등으로 출퇴근이 편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도시철도 평택안성선(양기역), 제2 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2016년 착공 예정) 등이 예정돼 있어서다. 특히 평택안성선은 평택 서정리역과 안성터미널 간 32.5㎞를 연결하는 경전철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다. 계획 상 완공 시기는 2020년으로 예정돼 있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은 또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지역 명소로 자리잡은 단지 바로 옆 롯데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영화관·가전마트·세차장·문화센터·병원·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원스톱(one-stop)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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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견본주택.

중소형에 4베이 설계
평택 출퇴근도 편리
오늘 2순위 청약 접수


여기에다 문기초등학교를 비롯해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통학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도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도읍사무소 등의 공공시설도 단지 주변에 포진해 있다.

단지 인근 개발호재 역시 풍부하다. 우선 안성 나들목 주변에 연면적의 8만5636㎡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되고 있다. 이곳에는 쇼핑시설·키즈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오는 12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창고형 대형 할인마트)가 이곳에 문을 연다.

착한 분양가도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요인이다. 이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 분양가를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청약 일정은 6월 1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는 6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분양 관계자는 “평택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평택 생활권의 새 아파트를 장만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현장 인근(문기초등학교 후문 옆)에 있다.

문의 031-692-5500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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