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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기업문화] 신세계, 직원들 사기 진작 위해 '리프레시 데이' 운영

중앙일보 2016.05.30 00:01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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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E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응대 및 불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관련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 및 심리적 불안 등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

신세계그룹은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와 도서관을 운영하고 월 1회 정기 리프레시 데이제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실현,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2년 6월 사원 복지 시설을 위해 속초에 위치한 영랑호 리조트를 매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연간 35억원을 들여 1박2일간 무료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영랑호리조트에서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2013년 4~5월 이마트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1만1000여 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3월 ‘사원 패키지 프로그램’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특2급 비즈니스 호텔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여성 인재의 모성 보호를 위한 복지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출산을 앞둔 여성 인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탄력 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2시간 단축 근무 제도를 실시, 개인 사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단축 시간에 맞춰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 휴가는 법으로 보장된 기간보다 확대해 여성인재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신세계 관계자는 “법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90일 및 육아휴직 1년과 별도로 임신 인지 시점부터 사용 가능한 출산휴직과 희망육아휴직 1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신세계 임직원은 출산 전 출산휴직을 포함하면 최장 3년 이상의 출산과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W-멘토링 제도’를, 이마트는 ‘E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 ‘제조업은 기술과 설비가 가치를 창조하지만 유통업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결국 우리 사원들이 행복해야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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