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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가봤습니다] 시속 50㎞에서 17초 만에 지붕 오픈… 람보르기니 우라칸 컨버터블 출시

중앙일보 2016.05.26 17:15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주력 차종 ‘우라칸’의 컨버터블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공식딜러사인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지난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람보르기니 서울전시장에서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를 공개했습니다. J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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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이하 우라칸 스파이더)는 지난해 9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는데요, 쿠페의 구동력에 컨버터블의 오픈 에어 드라이빙 감성을 결합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파이더


이날 행사에서 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매니저는 “우라칸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의 창립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꿈을 기반으로 완성된 차”라고 소개하며 “밤 하늘을 즐기는 느낌, 파란 하늘의 따뜻한 햇볕을 즐기는 느낌 등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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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모델이니 ‘뚜껑 열리는 이야기’부터 할까요. 우라칸 스파이더는 새로 개발한 소프트 톱을 적용했습니다. 소프트 톱은 중앙 버튼을 누르면 시속 50㎞에서도 17초 만에 열리는데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가벼운 전기유압식 소프트 톱을 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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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우라칸 스파이더는 중심축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카 특유의 탄탄하고 균형 잡힌 외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어로 다이나믹 특성은 완전히 편평하고 매끄러운 차량 하부를 포함해 최후방에 위치한 디퓨저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특히 우라칸 스파이더의 공기 저항은 가야르도 스파이더 모델에 비해 50% 향상됐다고 하네요.

버톨리 매니저는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는 우라칸 라인업의 성공 계보를 잇는 모델”이라며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오픈 톱 ‘가야르도 스파이더’와 비교해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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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61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 최고 시속은 324㎞를 자랑합니다. 엔진 반응력이 뛰어나 최대 8700rpm의 회전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스포츠카 특유의 화려하고 강력한 사운드는 기본입니다.

우라칸 스파이더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를 위해 두 개의 이동식 측면 윈드 가드를 장착해 차량 옆쪽에서 공기 때문에 발생하는 소음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는 높은 속도에서도 편안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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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11가지입니다. 소프트 톱 색상은 블랙·브라운·레드 중 선택 가능합니다. 또한 람보르기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Ad Personam’을 통해 5개의 무광택 차체 색상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 옵션은 부가세 포함 3억원 후반대, 각종 사양을 더하면 4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변두리 30평대 아파트 한 채 가격이네요.

조득진 기자 chodj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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