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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강북에 초대형 매장…가상현실 활용 가구쇼핑

중앙일보 2016.05.26 00:01 경제 4면 지면보기
가구업계 1위 한샘이 가상현실(VR)등 ‘디지털 스마트 기술’을 집약해 강북 최대 인테리어 매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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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듀오트리스에 오픈한 한샘플래그샵. [사진 한샘]


한샘은 오는 26일 서울 상봉동에 전시면적 4033m²(1220평)의 ‘한샘 플래그샵 상봉점’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9번째 플래그샵(대형 직영점)으로 중랑구와 강북 상권 일대를 아우른다. 가구는 물론 주방용품·패브릭(천)·조명·욕실·창호·바닥재 등 집 꾸미기에 필요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상봉점은 지난 3월 수원 광교점에서 선보인 한샘의 스마트 인테리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매장이다. 강승수 한샘 부회장은 “가구업계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 품질은 물론 상품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유통 콘텐트 경쟁력이 중요해졌다”며 “한샘 플래그샵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는 디지털 스마트 기술을 더한 매장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봉점을 찾은 고객은 매장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터치해가며 전시된 상품의 특징과 크기·가격·소재, 인테리어 팁을 얻을 수 있다. 60명의 공간설계전문가가 모바일탭을 들고 다니면서 ‘한집’이란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인테리어 상담을 받는다. 내가 선택한 침대를 OO동 △△아파트 109㎡(33평)형 안방에 놓았을 때 문은 잘 열리는지, 벽과 공간을 얼마나 뗄 수 있는지 등을 전국 아파트 도면 화면에 이리저리 옮겨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상담석에서 3D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큐브’를 통해 실제 자신의 집에 배치해 볼 수 있다. 가구는 물론 벽지·마룻바닥·커튼 등으로 미리 집을 꾸며 보면서 인테리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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