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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Luck' AOA, 역사 논란에 해외 반응 "미국인이 마틴 루터 킹 모르는 것"

온라인 중앙일보 2016.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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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현 인스타그램]

AOA가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굿 럭’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엠넷, 지니,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7개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달갑지만은 않은 분위기다. 최근 문제가 됐던 설현과 지민의 역사의식 논란 때문이다.

설현과 지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에서 비밀의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사진 속 명사 이름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다. 안중근 의사의 사진이 나오자 한참을 고민하던 두 사람은 결국 제작진으로부터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를 받았다.

이를 들은 지민은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장난식으로 대답했다. 심지어 설현은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일본 통일을 이룩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라고 답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과 대중은 크게 분노했고, 설현과 지민은 SNS를 통해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OA의 앨범이 발매됐고, 논란은 다시 불붙고 있다.

이에 대해 해외의 케이팝 전문 매체 올케이팝 (Allkpop)에서는 'AOA의 설현과 지민이 역사의식 부족으로 비판받고 있다' '채널 AOA의 제작진이 역사 퀴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며 AOA의 역사의식 논란을 세계적으로 보도했다. 이를 본 해외의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Shay***
나도 역사 잘 모르는데…반성해야겠네.

Kr***
AOA가 Super Junior의 'Sorry Sorry'를 커버해야 할 듯.

partyfa*****
사과할 필요 없다. 설현과 지민은 아무 잘못을 하지 않았으며, 방송 프로듀서와 스탭들도 잘못을 하지 않았다. 나는 왜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맹렬히 비판해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국 네티즌들은 하루도 스캔들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Camel*****
누군가 이 일을 미국의 상원의원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에 빗대어 이야기했다. 그 정도 비유라면 이 일의 중요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유럽인이 히틀러를 모르는 것과도 비슷한 것일 것이다. 만약 그것이 정말이라면, 사과해야할 것이다. 특히 TV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이라면.

favf*****
역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다. 그러나 나도 워싱턴이나 나폴레옹같은 인물들의 얼굴은 잘 모른다. 나는 역사를 공부할때 중요한 사건이나, 그것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영향을 공부한다. 나는 중요한 인물들의 이름을 많이 알지만, 그들의 얼굴을 알 필요는 없다.

Sweet_Mi******
안중근은 이순신만큼이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일본에 맞서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으며, 한국에서는 초등학교서부터 그에 대해서 가르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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