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서 5000만원 지원한 디컴
경기 화성에 있는 디컴이란 회사가 진공집진 기술을 적용한 세척기와 내시경 기술을 이용한 검사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찌꺼기를 완벽하게 없애는 것이 실린더 헤드의 성능에 직결된다. 중소기업청 지원금 5000만원을 종잣돈으로 해 2013년 4월 개발을 시작했다. 디컴의 실린더 헤드 매출은 2014년 10억원에서 지난해 25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넘게 커졌고, 두산인프라코어 같은 대기업 고객사도 디컴에 추가로 부품을 발주했다.

중소기업청의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연구기술(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짧은 기간에 적은 금액으로 ‘가성비 좋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 따라 ▶제품공정개선 ▶뿌리기업공정 ▶현장수요형 등 3가지로 구분된다. 9~12개월의 기간 동안 5000만~1억원을 지원하며, 총 개발비 중 25% 이상은 기업이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올해 예산 377억원 중 남은 지원금은 154억원이다.
제품공정개선은 이달 23일까지, 뿌리기업 공정은 8월 11~25일 접수한다. 현장수요형 기술개발사업은 인천·경기·충남 등 지역 지방청(또는 사무소) 별로 이달 중 접수한다. 인천은 뷰티, 충남은 희소금속소재 등으로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진행한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어떻게 지원하나
-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 기존 제품의 품질이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연구 개발비.
9개월간 5000만원 이내
-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 : 중소기업기본법상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위한 연구비.
1년간 1억원 이내
- 현장수요형 기술개발 : 강원(평창 축제)·부산(지역 신발산업) 등 6개 지역별 특화 분야의 기술개발비.
1년간 1억원 이내 자료 : 중소기업청
※3가지 사업 모두 중소기업 자기부담 비율 25% 이상.
-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 : 기존 제품의 품질이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연구 개발비.
9개월간 5000만원 이내
-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 : 중소기업기본법상 ‘뿌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 위한 연구비.
1년간 1억원 이내
- 현장수요형 기술개발 : 강원(평창 축제)·부산(지역 신발산업) 등 6개 지역별 특화 분야의 기술개발비.
1년간 1억원 이내 자료 : 중소기업청
※3가지 사업 모두 중소기업 자기부담 비율 25% 이상.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