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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NYT를 먹여 살리다…음식재료 배달 서비스 한다

중앙일보 2016.05.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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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쿠킹 홈페이지 캡처]

뉴욕타임스(NYT)가 음식 재료 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올 여름 NYT가 셰프드(Chef'd)와 손잡고 음식 요리법과 함께 음식재료를 배달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사업 매출(신문 광고)이 감소해 온라인 매출(디지털 유료 서비스)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뉴욕타임스의 종이신문 광고 매출은 9% 감소했지만 디지털 유료고객 증가로 인한 매출은 14.2% 늘었다.

NYT의 음식·요리 전문 웹사이트 ‘NYT쿠킹’에서 요리를 골라 주문하면 셰프드에서 음식재료를 마련해 48시간 내 배달하는 방식이다. 셰프드는 1인분, 2인분 등 고객의 주문량에 맞춰 식재료를 배달해 주는 스타트업이다. 셰프드가 보유한 90여 명의 유명 셰프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NYT 브랜드개발담당 부사장인 앨리스 팅은 “독자들은 집에서 요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며 “요리 관련 정보와 식재료 공급 사업은 우리의 자연스러운 사업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NYT는 NYT쿠킹을 “시간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 않는 ‘에버그린 콘텐트(evergreen content)’로 가득한 보물창고”라고 설명했다. NYT쿠킹은 수십 년 동안 NYT가 지면을 통해 소개한 요리 레시피를 정리한 웹사이트다. 요리 종류·목적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고 자신만의 요리법을 저장해 이를 이용자끼리 공유할 수 있다. 현재 NYT쿠킹은 1360만 명의 온라인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1만7000개 이상의 요리법을 제공한다.

임채연 yamfl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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