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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애들 보기 부끄러워서…

중앙일보 2016.05.05 08:19
독성학 국내 최고권위자인 서울대 교수가 어제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관한 보고서를 유리하게 작성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공한 화장품 사업가는 원정도박으로 처발받게 되자, 돈을 무기로 죗값을 흥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판검사 출신 변호사는 망설임없이 악의 대리인을 자처했습니다.
황금연휴의 시작인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의 미래인 어른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모든 어른이 아니라 일부의 일탈이라고 항변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일부가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성공한 분들입니다. 애들 보기 부끄럽습니다. 어린이들이 자라서 이런 교수, 판검사, 성공한 사업가가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미리보는 오늘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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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사진 가운데) 총재가 마침 다가오는 구로다 하루히코(사진 오른쪽) 일본은행(BOJ) 총재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 유일호 부총리가 뒷편에 멋쩍게 서 있다. [사진 ADB연차총회 공동취재단]


1 심기 불편한 이주열 총재, 과연 그의 선택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 차 독일을 방문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시간으로 정오에 기자 간담회를 엽니다. 청와대·정부가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해 한은의 발권력 동원을 연일 압박하는 가운데, 이 총재가 과연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앞서 3일에도 이 총재는 유일호 경제부총리와는 잠시 악수만 나눴을 뿐 오히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와의 대화에 집중했습니다.
더읽기 유일호 "재정이 하던 국책은행 출자, 바뀔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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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제 1당의 국회 전략을 책임지게 된 우상호(사진 왼쪽)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와 지난 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진석 당선인이 첫 회동을 갖는다. [중앙포토]


2 우상호-정진석 원 구성 협상 앞둔 탐색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상견례 성격이지만, 원 구성 협상을 앞두고 상호 탐색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여소야대로 20대 국회가 재편된 가운데 협치와 상생을 위한 첫 만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우 원내대표는 9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도 회동을 갖습니다.
더읽기 우상호 "소통이 내 전공, 김종인ㆍ문재인 중재할 것"
더읽기 우상호 "야권과 협력 우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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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당선을 가정해 해외 주둔 중인 미군 철수 등의 내용을 담은 가상 지면. [사진 보스턴글로브]


3 케이식 경선 포기로 트럼프 천하 열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트럼프의 유일한 경쟁자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도 오늘 경선 중단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가 완전히 접수하면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주한미군 빼겠다'는 등 거침없는 발언을 해온 트럼프가 케이식의 사퇴에는 어떤 반응을 내놓을까요.
더읽기 주한미군 뺀다는 트럼프 쇼크…정부 "주변 인맥 접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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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날 박원순 시장이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나무꾼으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4 어린이날 맞아 삐에로 변신하는 박원순 시장
서울 시내 곳곳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를 찾으면 삐에로로 분장한 박원순 시장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박 시장은 아이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고 풍선도 나눠줍니다. 또 종로 보신각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타종행사가 진행됩니다.
더읽기 어린이날 연휴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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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LG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 더비를 갖는다. 사진은 두산 정수빈(오른쪽)이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일간스포츠]


5 ‘한지붕 두가족’ 두산-LG, 오늘은 누가 이길까
프로야구 최대 빅 매치인 '잠실벌 한지붕 두가족'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더비가 열립니다. 두 팀의 어린이날 역대 전적은 12승 7패로 두산 우위입니다. 마침 어제 경기에는 두산이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LG에 17-1 대승을 거뒀습니다. 2013년부터 3연패 중인 LG의 양상문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 주신 꼬마 팬들에게 꼭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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