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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때 전대협 부의장…대변인만 8번

중앙일보 2016.05.05 01:48 종합 6면 지면보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국문 81)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지냈다. 그해 6월 교내 시위 도중 대학 후배 이한열씨가 최루탄 직격탄에 숨지자 전두환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우상호 더민주 새 원내대표는

200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있던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한 뒤 이인영 의원 등과 당내 86세대의 간판으로 활동했다. 각각 연세대-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송영길 의원, 김영춘 당선자 등과는 81학번 친구 사이다.

서울 서대문갑에서 한나라당 이성헌 전 의원에게 두 번 패하고 세 번(17·19·20대) 승리했다. 대변인만 여덟 번 지냈다. 민주당 대변인 시절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 “검찰은 의자를 기소하라”는 논평으로 화제가 된 일이 있다. 한 전 총리 사건은 “뇌물수수 사건이 아니라 (의자에 놓고 간) 돈봉투 분실사건”이란 게 그의 주장이었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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