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로·자녀장려금 이달 말까지 접수

중앙일보 2016.05.05 01:03 종합 16면 지면보기
저소득 근로자와 부양 자녀가 있는 서민은 이달 31일까지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4일 근로·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254만 가구에 대해 신청 안내서를 발송했다.

저소득 근로자 등 254만 가구 대상
맞벌이가구 최대 210만원까지 지원

배우자와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 가구는 지난해 총소득 1300만원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단독가구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총소득이 2100만원을 밑도는 홑벌이 가구와 2500만원 미만인 맞벌이 가구도 신청 가능하다. 최대 지급액은 ▶단독 가구 70만원 ▶홑벌이 가구 170만원 ▶맞벌이 가구 210만원이다. 199만 가구가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국세청은 집계했다.

만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가 있는 총소득 4000만원 미만 가구는 자녀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자녀 1명당 50만원씩 지원된다. 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은 모두 112만 가구다. 57만 가구는 근로·자녀장려금을 둘 다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편리한 신청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 장려금 신청 전용 메뉴를 만들었다. 이곳에 연락처와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이 끝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전자 신청도 가능하다. 세무서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우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

김한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은 “근로·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녀 출산과 양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요건을 신속히 심사해 9월에 장려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