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범
두산, 홈런 네 방에 21안타 맹폭
LG 꺾고 선두 질주…유희관 3승
하지만 이어 등판한 LG 투수들도 두산 타자들을 막진 못했다. 두산은 홈런 4개 포함 21안타를 몰아친 끝에 17-1로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두산 7번타자 김재환은 5회(3점)와 9회(1점)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홈런 2위(7개)로 올라섰다. 6타수 5안타·5타점.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하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인천에서는 4번타자 정의윤이 선제 만루홈런(시즌 6호)을 터뜨린 SK가 한화를 5-1로 물리쳤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1실점하고 데뷔 첫 승을 거뒀다. NC는 5회 터진 나성범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kt를 8-6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전적(4일)
▶두산 17-1 LG ▶NC 8-6 kt ▶한화 1-5 SK
▶넥센 6-3 삼성 ▶롯데 2-3 KIA
▶두산 17-1 LG ▶NC 8-6 kt ▶한화 1-5 SK
▶넥센 6-3 삼성 ▶롯데 2-3 KIA
김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