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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 몰래 쓸 수 있는 돈 평균 145만원…아내는

온라인 중앙일보 2016.05.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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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배우자와 상의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돈 액수에 대해 남성은 평균 1259 달러(145만원)라고 답한 데 비해 여성은 383달러(44만원)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신용평가·시장조사업체인 익스페리언(Experian)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것에 따르면, 배우자가 모르는 비밀 계좌가 있다고 답한 사람은 남성 20%, 여성 12%로 나타났다. 또한, 그들은 결혼 전 배우자의 신용도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고 소비성향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응답자의 80%는 신용 평점이 중요함을 알고 있고, 92%는 배우자의 여러 특성 가운데 재정적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익스페리언 공공교육담당 로드 그리 핀(Rod Griffin)은 “신혼부부들이 성혼 선언 전까지 배우자의 재정상태를 모르고 있었다는 사람이 많다”며 “혼인 서약에 ‘예’라고 답하기 전에 두 사람 사이에 재정문제에 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조사에서도 나타났지만, 신혼부부의 재정 관련 가장 큰 목표가 저금을 해서 집을 사는 것인데, 응답자의 32%는 배우자의 신용 평점 때문에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결혼 후 주택이나 차량 구입 등을 위해 연대보증이 필요했다고 답한 19% 가운데 그 3분의 1은 불량한 신용 평점 때문이었다. 신용 평점이 부부간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답한 사람도 3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결혼한 미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다음은 주요 조사결과이다

▶결혼 전 배우자의 경제 상황에 대해 가장 몰랐던 것
배우자의 연봉 25%
배우자의 장기 재무 목표 31%
배우자의 학자금 대출 빚 31%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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