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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어어, 하다 트럼프

중앙일보 2016.05.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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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클린턴 대 트럼프의 대결로 굳어졌습니다. 클린턴이야 충분히 예상된 후보지만, 트럼프는 다들 설마설마 하는 새 대선 후보로 올라섰습니다. 최초의 성 대결,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대결 등이라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우리 입장에선 구경꾼 노릇이 적잖게 불편합니다. 트럼프가 한국의 핵무장, 안보 무임승차론을 떠들어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란 참 묘합니다. 한번 바람이 불면 마치 눈사태라도 일으킬 듯합니다. 처음엔 한 웅큼의 눈덩이가 여기저기 무너져 내리는 듯하다 어느 새 걷잡을 수 없이 쓸려내려 갑니다. 어어, 하다 그렇게 됩니다. 지금 극단적인 우파 포퓰리스트 트럼프가 그런 눈사태를 일으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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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민주당에선 우상호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그는 당선 후 고단한 삷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겠다, 그래서 신뢰받는 당을 만들어 집권에 성공하겠다 했습니다. 운동권 출신이다, 친문(親文)이 민다, 하는 말도 있지만 제1당의 원내대표에게 국민들이 기대하는 덕목은 역시 합리주의 정신 아닐까 합니다.

구조조정의 태풍에 휩싸인 해운업계가 온통 부실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다 그런 건 아닙니다. 현대상선·한진해운과 달리 중소해운사들은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고려해운은 31년 연속 흑자라 합니다.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누구는 부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누구는 실속을 차리는 걸까요. 여러 분석이 있지만 근본적으론 역시 CEO의 역량 차이에서 찾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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