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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엠, 4일 고속 전기어선 전달식 가져

온라인 중앙일보 2016.05.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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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안군 압해읍 김용주 수산계장, 엘지엠 원준희대표, 어민 황상운간사,압해읍 강선길 주민자치위원장.

㈜엘지엠(대표 원준희)은 4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대천리 선착장에서 국내 최초로 고속 전기어선 전달식을 가졌다. 이 어선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고효율 유류 절감장치의 하나인 ‘전기추진기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국내 전기어선 시대 개막

현재 해양수산부에서는 고효율 유류 절감장치의 하나인 ‘전기추진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어민의 전기 어선에 대한 제품 홍보 및 저변확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이 지원사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이날 전달된 전기어선은 실제로 어업활동에 투입되어 실용성을 검증 받을 예정이다.

전기 어선은 소음과 진동, 기름냄새로부터 어민들을 해방시켜 보다 쾌적한 조업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많은 장점에도 세계적으로 전기 어선의 보급 사례가 거의 없는 이유는 기술적 장벽이 높아 실현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엘지엠의 고속 전기어선은 전세계 유일하게 ‘감전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선체가 침수된 상태에서 동력을 가동하더라도 감전이 되지 않는 안전기술을 자랑한다.

엘지엠의 지주회사 레오모터스의 회장, 강시철박사는 “안전 기술 중 감전 방지 기술이 핵심기술이다. 안전한 전기 선박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엘지엠 밖에 없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엘지엠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카트리지 배터리 시스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엘지엠은 배터리 파워팩을 여러 개의 개별 카트리지로 나누어 사람의 힘으로도 배터리를 운반, 교체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보트 동력 시스템의 실시간 운항,상태 정보의 진단과 분석,위급 상황 자동 통보를 통해 항상 선박 관리와 안전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이 전기 선박 관리 플렛폼은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운영, 원격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엘지엠은 전기선박의 원격조정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해외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국 요녕성무순시에 합작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내 전기보트 보급사업에 나설 예정이며 미국 LA에 사무실을 개설, 올해 내로 요트로 유명한 마리나 델레이 (Marina Del Ray)에 전기 요트 개조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엘지엠은 금년 상반기에 K-OTC진입을 준비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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