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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타이베이 하늘 길 열린다

중앙일보 2016.05.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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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사진 대구공항 홈페이지]

대구에서 대만으로 갈 수 있는 하늘 길이 열렸다.

대구시는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5일부터 정기 항공편이 취항한다고 밝혔다. 대만 노선이 열린 것은 대구공항 개항 이후 처음이다.

대만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주 4회(화ㆍ목ㆍ토ㆍ일), 한국의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주 3회(화ㆍ목ㆍ토) 각각 운항한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오후 4시40분 타이베이의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7시50분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오후 8시5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10시5분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에어버스320(180석), 티웨이항공은 보잉737(189석)이며 왕복 요금은 25만원 안팎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대만편 방영 이후 한류 열풍이 일면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며 “관광뿐 아니라 경제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4일 대구 노보텔에서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콴유 회장, 주한타이베이대표부 탕티엔원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축하행사를 연다. 5일에는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취항식과 함께 첫 입국 승객 환영행사도 마련한다.

대구=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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