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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남도청~대전역, 차 없는 어린이 세상 된다

중앙일보 2016.05.04 01:27 종합 23면 지면보기
5일 오전 옛 충남도청(대전시 중구 선화동)~대전역 구간 중앙로는 어린이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풍선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옛 충남도청사 전체도 노란 풍선으로 채워진다. 대전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중앙로 차없는 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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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어린이날 축제
오전 7시30분부터 차량 통행 차단
캐릭터 퍼레이드 등 56개 행사
청주랜드선 가족 어울림 한마당
강원 춘천에선 대형 공룡전시도

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과학·소방 분야 56종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 사회자가 나서는 기념식에선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아이들의 생각을 직접 듣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어린이 350명과 캐릭터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스카이로드 앞과 목척교·지하상가 등에선 풍선·모자·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준다. 옛 충남도청~대전역 구간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

대전시교육청은 4~5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시민 등이 즐길 수 있는 60여 개의 놀이가 선보인다. 이틀간 전통놀이와 창의놀이, 세계놀이로 나눠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놀이통합 교육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어린이 큰 잔치를 연다. 모범 어린이로 선정된 초등학생들이 충남지사·천안시장 표창을 받는다. 식전행사로 청소년수련관 난타팀과 어린이 치어리더팀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청주시 청주랜드에서는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5일부터 4일간 무료 개방하는 청주랜드는 어린이회관 광장에서 마술사 공연과 전자현악 공연, 가족댄스 경연대회를 연다.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마당놀이와 벼룩시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 무술공연 인근에 개장한 놀이시설 라바랜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애니매이션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이 시설은 3300㎡ 규모로 트램블린·모래놀이방 등 각종 놀이시설이 있다. 제천시는 의림지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고 가죽공예·가족문패만들기·천연염색 체험·해병대 고무보트승선체험 등 행사를 갖는다.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는 37사단 군악대 연주와 충북개발공사 우슈시범, 13공수특전단 특공무술 시범 등이 진행된다.

강원 춘천시는 5일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에서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를 연다. 대형 공룡전시 행사인 쥬라기 세상·매직포커스 공연·드론체험·어린이 캐릭터 뮤지컬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남이섬에서는 이날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매직컬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신진호·최종권·박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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