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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식]늘어나는 수행평가, 토론·글쓰기 능력을 키워주세요

중앙일보 2016.05.04 00:03 Week& 7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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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 워크북.

지난달 교육부는 수행평가 비중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르면 올 2학기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지필고사를 수행평가로 완전히 대체할 수 있게 됐다. 개정 교육과정이 토론과 체험, 진로 교육이 강화한 형태라 평가 방식도 이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지침으로 분석된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개정 교육과정이 수업의 형태와 내용은 물론 평가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2017년 확정될 예정인 대입 제도에도 문·이과 통합 형태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 연계 독서 프로그램

올 2학기부터 초·중 시험, 수행평가로 대체 가능
주로 발표·토론·보고서 … 교과 연계 독서가 도움
고교생은 수능 독해력 키우고 유형별 논술 훈련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내놨다. 유아와 초등학생용 ‘생각하는 나무’와 중학생과 고등학생용용 ‘소크라테스’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교과와 연계된 도서를 읽고 관련 주제 활동과 토론, 글쓰기 등을 실시하는 독서 통합 커리큘럼이다. 전문 독서지도사가 직접 지도한다. 6세부터 고등까지 각 단계별 교재를 매달 새롭게 개발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는 게 특징이다.

6, 7세 유아 단계는 누리과정 연계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와 그리기 등의 조작 활동을 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예비 초등생을 위한 기초 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초등 1, 2학년 단계는 통합교과 연계 도서로 자유로운 표현을 하며 어휘력과 인지력을 높인다.

초등 3, 4학년 단계는 다양해진 교과목을 고려했다. 역사·과학·예술 등 교과 연계를 높이고 학교 생활과 가족·친구 관계, 지역 사회 등 학생들과 친숙한 주제로 토의·토론을 하며 사고력을 확장한다. 5, 6학년 단계는 교과와 연계한 시사 주제로 본격적인 실전 토론을 시작한다. 안건과 쟁점에 다양하게 접근함으로써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고급 문법과 문장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수행평가는 주로 발표와 토론, 체험활동 보고서 쓰기다. 한우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어휘력·표현력·글쓰기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6, 7세 단계는 ‘우리말 놀이터’ 활동을 통해 다양한 낱말과 우리말 표현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어휘력을 키운다. 초등 1~4학년 단계는 필독서에 등장하는 소재와 주제를 활용한 그림일기·편지·생활문·설명문·논설문 등 종류별 글쓰기 활동을 한다. 초등 5, 6학년 단계에서는 글감 찾기, 개요 쓰기, 글쓰기, 점검하기 과정을 거치며 논리적 흐름에 따른 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중·고등 단계는 국내외 명작과 교과서 수록 도서와 연계 도서를 읽고 시사토론과 실전논술 활동을 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문의 영역이 다양해진 수능과 교과 간 통합적으로 출제되는 논술고사에 대비해 전략적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등 진로교육이 강화된 것에 주목해 ‘진로·학과 탐색’ 활동도 마련했다. 필독서와 연계된 학과나 직업에 대한 소개, 요구되는 자질 등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진로 탐색과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은주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연구소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평가 방식에 대비해 주제 중심으로 생각을 확장하는 통합사고력과 창의적으로 정보를 활용하는 문제해결력이 필요하다”며 “한우리 프로그램의 주제 중심 읽기·쓰기·토론 활동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확대되는 수행평가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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