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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자생 철쭉’ 군락지 서리산 철쭉 7일쯤 만개

중앙일보 2016.05.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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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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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수도권 최대 ‘자생 철쭉’ 군락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축령산휴양림 내 서리산 철쭉이 오는 7일쯤 만개할 정망이다. 예년보다 열흘 정도 이른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이어진다.

2일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해발 832m 서리산 능선을 따라 2.5㏊에 높이 3∼5m, 20∼50년 수령의 자생 철쭉 1만여 그루가 만개하면 연분홍 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철쭉 군락지를 가려면 서리산 등산로를 따라 3시간 30분가량 왕복 7㎞를 걸어야 한다.

추천 코스는 제2주차장을 출발해 화채봉삼거리∼철쭉동산∼서리산 정상∼억새밭사거리∼전망대∼잔디광장∼임도삼거리∼제2목교를 거쳐 제2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체험, 철쭉 음악회, 무료 건강검진, 야생화 사진 전시회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숲해설가가 서리산ㆍ축령산의 유래와 꽃과 나무를 소개한다. 철쭉과 함께 곳곳에 핀 금낭화 등 30여 종의 야생화 사진과 ‘제1회 경기도 비경 사진공모전’ 당선작 사전전도 함께 연다.

김종학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휴양림 내 등산로는 총 12개 중 어느 코스를 이용해도 출발지(주차장)로 되돌아 올 수 있어 당일 등산코스로 제격”이라며 “이번 개화기간 동안 5만 명 이상 서리산을 찾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축령산자연휴양림 사무소(031-592-0681)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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