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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요요 발생 줄이는 지방흡입술 비결, 꼼꼼한 사전 검사

중앙일보 2016.05.0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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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지방흡입이 제격이죠.” 지방흡입 수술 및 재수술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대전365mc 이선호(가정의학과 전문의·365mc복지재단 이사장) 대표원장의 말이다. 2003년 의사 3명과 함께 365mc를 개원한 이후 지방흡입 수술 및 재수술을 1만6000건 넘게 집도했다.

그는 “살이 빠질 때는 근육부터 빠지고 찔 때는 체지방부터 늘기 때문에 요요가 반복될수록 몸이 망가진다”며 “지방 흡입은 요요 발생 확률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방흡입 수술은 단순히 지방을 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방을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지방세포를 제거한다. 지방세포 수를 많이 줄여 요요가 생길 위험을 낮춘다.

그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하기 전 지방흡입 수술을 받으면 다이어트 이후 요요 현상을 줄이고 살 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체형 따라 뺄 지방량 정확히 측정

수술 당시의 체중만 유지한다면 요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술 때보다 체중을 더 줄이면 요요를 안전하게 막을 수 있다. 그는 “지방흡입 수술 후 지방세포 개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체중을 줄이면 몸에 남은 지방 세포의 크기가 줄어 몸매가 더 예뻐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까다로운 단계를 밟아 지방흡입 수술을 한다. 먼저 수술 전 혈액검사로 몸에 이상이 없는지 살핀다. 그 다음 초음파로 피하지방, 내장지방의 분포를 확인한 뒤 몸 전체를 3D체형 분석기로 스캔한다. 정확한 체형을 확인한 뒤 어디에 몇 ㏄만큼 지방을 뺄지 정교하게 디자인한다. 에어샤워로 소독한다. 지방흡입은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지만 체질에 따라 아주 작은 감염에도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마취 후 수술을 시작한다. 케뉼라라는 가느다란 기구를 넣어 피하지방을 빼낸다. 365mc에서는 레이저 지방흡입술을 쓰는데, 레이저로 먼저 지방층의 분해를 도와 수술 후 멍·부종을 덜 생기게 한다. 그는 “지방흡입 수술은 의사가 얼마나 꼼꼼하게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 수술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기간 지방흡입 수술 및 재수술 등 비만치료 분야를 연구하고 진료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11월 대한지방흡입학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같은 해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가 주최한 ‘올해의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보건산업인 대상을 받았다.

그는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365mc 복지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재단은 2012년 11월에 설립해 지난해 말까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22억원 넘게 기부했다.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460㎡(약 140평) 규모의 무의탁 독거노인 시설을 건립했다. 올해부터는 분기마다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향후 비만·과체중을 막는 사회공헌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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