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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징역 15년 선고

중앙일보 2016.04.28 17:40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윤도근 부장판사)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속 기소된 A씨(26)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후 10시쯤 충남 천안시 용곡동의 시내버스 공영주차장 벤치에서 쉬고 있던 김모(53)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인하고 있지만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동일인임이 인정된다”며 “범행사실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묻지마 범죄로 한 가정이 순식간에 파괴됐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천안=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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