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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주도 CICA , 첫 북핵 비판 공동선언 낸다

중앙일보 2016.04.28 02:48 종합 1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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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뉴시스]

중국·러시아가 주도하는 지역협의체인 아시아 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 핵 도발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코뮤니케(공동선언문)를 최초로 채택한다. 외교부 핵심 당국자는 27일 “CICA 때문에 중국 베이징에 모인 한·중 외교장관이 양자회담을 열고 28일 발표할 코뮤니케에 북핵 관련 문안을 집어넣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윤병세(사진 왼쪽) 외교부 장관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핵 능력의 고도화로 이어지는 만큼 강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왕이(王毅·오른쪽) 중국 외교부장도 동의했다고 한다.

외교부는 회담 직후 “양측은 북한의 추가 핵·미사일 실험 가능성이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도전’이라는 데 공감했다”고도 발표했다.

1992년 출범한 CICA는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에 대항하는 성격의 협의체로 부상 중이다. 중동·아시아 26개국이 회원이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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