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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와 대국,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중앙일보 2016.04.28 01:17 종합 2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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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바둑기사에게 지도 대국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모바일 앱 유통 기업인 유비누리(대표 노성현)는 국내외에서 바둑 보급 사업을 하고 있는 더바둑(대표 조혜연)과 함께 다면기 앱 ‘프로 다면기’(사진)를 출시했다. 다면기(多面棋)는 고수 한 명이 동시에 여러 사람과 대국하는 것을 말한다.

유비누리 ‘프로 다면기’ 앱 출시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은 다음 본인이 희망하는 프로기사를 지정해 대국을 하면 된다. 조혜연·송태곤·이희성 9단, 김수용·서중휘 5단, 이지현 4단과 대국이 가능하다. 한 판 대국료는 3만원이다.

이 앱의 특징은 바둑 한 판을 한 번에 끝낼 필요 없이 편한 때마다 이어 둘 수 있다는 것. 한 수의 제한 시간은 2일이다. 대국 중간에 앱을 통해 프로기사에게 궁금한 수를 질문하거나 판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프로 9단인 조혜연 더바둑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다면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앱을 통해 프로기사들과 바둑 팬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폰 용과 PC버전은 6월께 나올 예정이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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