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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골든블루, 새로움 추구하는 2030 세대를 위하여 수 년간 연구…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개발

중앙일보 2016.04.28 00:02 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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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선보인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 [사진 골든블루]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가 출시됐다. 골든블루에서 다년간 소비자 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위스키의 대명사인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과 보드카와 같은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의 경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로 새로운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술의 대명사인 위스키의 저변확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파란색병·저도주로 국내 위스키 시장 2위에 오른 골든블루를 개발·유통하고 있다.

'팬텀 더 화이트' 선보여
위스키 시장 활력 고취 기대

 위스키 시장은 2008년 이후 8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한 원인으로 크게 경기부진 장기화, 건강 지향적 음주경향 그리고 특히 2030 세대의 위스키 기피현상을 꼽았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2000년도 초반까지 흔히 2030대를 일컫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는 비싸고 올드한 이미지의 위스키를 기피하고 보드카와 같은 화이트 스피릿을 주로 클럽이나 파티에서 음용했다”면서 “하지만 성장세를 띄었던 보드카 시장도 2014년 10월부터 1년 6개월 만에 20%가 감소했다. 대형 클럽 문화에서 점점 소규모 클럽 파티를 선호했고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믹스된 음료에 대해 급격하게 소비자들은 식상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비자조사에서는 젊은 소비자층이 보드카의 특성 없는 주질과 숙취를 유발하는 음용방법에 싫증을 느껴 더 나은 품질과 신선함을 지닌 신제품을 원하고 있다고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이 현상이 20년 전 미국 시장에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전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1985년도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 미국 위스키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화이트 스피릿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지만 현재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미국 업계에서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위스키를 시장에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용자를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버번 위스키가 플레이버 위스키와 같은 제품으로 젊은 세대 소비자들의 안목을 끌었고 다시 한 번 위스키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것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실제로 IWSR(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Research) 자료는 혁신을 이루는 버번 위스키는 지난 5년 연평균 4.4% 성장했으며 2020년까지 이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골든블루가 고급술의 대명사인 위스키를 젊고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게 하기 위해서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브라운 색상이 지니고 있는 중후함을 1~25㎛의 미세한 입자를 사용한 복합적인 필터링 과정을 거쳐 무색의 화이트 위스키로 변화시켰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개성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고자 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올해 하반기 안에 라이트 유저와 여성 음용층을 위한 플레이버 제품을 개발·출시해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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