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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할듯…4일 황금연휴 생긴다

중앙일보 2016.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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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던 지난해 8월 14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은 사람들. 당시 내수진작 효과는 1조 3100억원에 달했다.[중앙포토]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끼인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다음달에 5~8일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긴다.

26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청와대가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안건 의결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한상공화의소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제안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내수활성화와 지지율 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그동안 공직선거일과 국가장을 제외하고 총 3차례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 1988년 9월 17일 서울 올림픽 개막일과 2002년 한ㆍ일 월드컵 4강 진출을 자축하기 위한 7월 1일,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8월 14일이다.

연구기관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진작 효과는 총 1조 3100억원에 달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의 내수진작 효과는 지난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초ㆍ중ㆍ고등 학교들의 단기방학과 정부가 추진하는 ‘봄 여행주간(5월 1~14일)’이 겹치기 때문이다. 전국 대다수 학교는 다음달 6일을 재량휴업으로 지정했고 정부는 다양한 여행 할인 행사 등을 독려하고 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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