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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공연] 국내 원조 ‘맘마미아!’ 2년 만에 앙코르

중앙일보 2016.04.26 00:03 라이프트렌드 9면 지면보기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감동시킬 공연들이 5월 무대를 기다린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아바(ABBA)의 신나는 노래와 발랄한 안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창작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괴짜 천재 물리학자가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성격이 다른 일곱 난쟁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는 어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맘마미아!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
6만~14만원. 문의 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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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가 2014년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 이후 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하고 현재까지 영국·미국·독일·프랑스 등 440여 개 세계 도시에서 60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맘마미아!’는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 섬에 살고 있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추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 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자 엄마의 처녀 시절 일기장을 몰래 훔쳐본다. 그 안에서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 샘·해리·빌에게 도나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공연 음악으로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활용해 중장년층의 추억을 자극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어로 번안한 아바의 노래가 나올 예정이다. 공연 노래는 한 곡만 제외하고 21곡 모두 원래의 가사를 그대로 사용했다.

한국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220벌의 화려한 의상과 155켤레의 신발 역시 뮤지컬 ‘맘마미아!’의 볼거리 중 하나다. 노래 ‘수퍼 트루퍼(Super Trouper)’의 무대의상은 다소 촌스러우면서도 혁신적이었던 아바 활동 시절 의상을 떠올리게 해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엄마 도나 역에는 최정원과 신영숙이, 딸 소피 역에는 박지연·서현·김금나가 캐스팅됐다. 전수경·김영주·이경미·홍지민·남경주·성기윤·이현우·정의욱·오세준·호산 등이 출연한다.
 
킬 미 나우
5월 1일~7월 3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4만~5만원. 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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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킬 미 나우’가 초연된다. 작품은 캐나다의 유명 극작가 브래드 프레이저가 2014년에 발표한 최신작으로, 성·장애·죽음 등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한 솔직하고 대범한 접근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선천성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성인이 되고 싶은 17세 아들 조이와 아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헌신한 아버지 제이크가 겪는 갈등을 그린다. 제이크 역은 이석준과 배수빈이, 장애를 지닌 아들 조이 역은 오종혁과 윤나무가 맡았다.
 
친정엄마
6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6000~8만8000원.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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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김수로 프로젝트 17탄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막을 내린 동명의 연극이 드라마의 감동에 집중했다면 뮤지컬로 각색된 이번 작품은 남진의 ‘님과 함께’,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익숙한 노래로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그동안 브라운관 속에서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 역을 맡아 온 박정수와 정애리가 구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엄마로, 박탐희와 이재은이 바쁜 일상에서 엄마의 안부전화마저 귀찮기만 한 딸로 출연해 애틋한 모녀 사이를 연기한다.
 
엘리펀트 송
6월 26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3만5000~5만5000원. 문의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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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엘리펀트 송’이 재공연된다. 동명 영화로 유명한 작품은 연극이 본래 원작으로 2004년 캐나다 초연 이후 1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았다. ‘엘리펀트 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 마이클, 마이클을 보살피는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 드러나는 고독과 외로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보여준다. 박은석·정원영·전성우·이석준·고영빈·정재은·고수희가 출연한다.
 
마마, 돈 크라이
5월 1일~8월 28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전석 6만원. 문의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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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극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사랑받은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재공연된다. 두 명의 배우가 100분간 24곡을 부른다. 공연은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공연에는 중독성 있는 록 음악에 안무를 보강했다. 지난 공연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송용진과 허규를 비롯해 최재웅·박영수·김호영·강영석·고영빈·김재범·임병근·이충주·이창엽이 연기한다.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
5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만~5만원. 문의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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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의 세계명작 『백설공주』 이야기에 ‘일곱 난쟁이가 원래는 7인의 호위무사였다’는 상상력을 더한 뮤지컬이 공연된다. ‘눈의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실제 무대 위에 눈을 내리게 해 볼거리를 더했다. 또 어둠의 나라, 숲 속 난쟁이 나라, 황금의 성 등 장면마다 다른 색감의 화려한 무대를 구현해 어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툭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울보, 똑똑해서 무슨 일이든 해결하는 척척이 등 개성 강한 7명의 난쟁이가 재미를 준다.
 
공연 초대권을 드립니다

응모 마감 5월 2일 당첨 발표 5월 4일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뮤지컬·연극·공연에 초대합니다. 공연 티켓은 1인당 2장씩 드립니다. 중앙일보 고객멤버십 JJ라이프(jjlife.joins.com)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당첨자는 사이트에 공지하고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합니다. 문의 1588-3600

정리=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 제공=월간 THE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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