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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억 전동차 사업…현대로템, 터키서 수주

중앙일보 2016.04.26 00:02 경제 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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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중국·유럽의 글로벌 제작사를 제치고 터키 이스탄불의 전동차 300량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3억1600만 달러(약 3589억원)다.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이스탄불 전철노선 M7에 투입될 무인전동차(그림)로 18개 역사, 23㎞ 구간을 다니게 된다. 현대로템은 터키 현지에서 2017년 상반기 생산을 시작해, 2021년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을 비롯해 중국·유럽의 전동차 제작사 4곳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현대로템은 높은 기술력과 현지 생산시설,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 등을 인정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이번을 포함해 터키에서 총 14번의 사업을 진행했고, 터키 누적 수주액도 2조2100억원에 달한다. 또 수출입은행이 이스탄불시에 낮은 금리로 사업 선금을 주선한 점도 주효했다.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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