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 원내대표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냉면집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이지상 기자
이날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제안으로 19대 마지막 임시회에서 법안 처리를 위해 오찬 회동을 함께 하며 이 같이 뜻을 모았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 20대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받들어 국민들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듣자는 취지에서 3당 회동하게 됐다"며 "경제가 어렵고 일자리가 부족하니 19대 국회의 계류중인 민생경제 법안 시급히 처리해 어려운 민생문제를 여야가 힘을 합해 해결하자"고 말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 민심은 제발 국회가 싸우지 말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달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국회는 존재의 의미 없다는 생각으로 실무회담 이전에 무엇인가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그런 자리"라고 말했다.
이에 원유철 원내대표는 "주 대표 말씀처럼 19대 국회 임기 5월 29일까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국회가 밥값을 좀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상·김경희 기자 ground@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