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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득점 선두 오른 수아레스, 훈훈한 골 세리머니도…

중앙일보 2016.04.24 10:34

우루과이 출신 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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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29·바르셀로나)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페이스북]


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 4골을 몰아넣었다. 훈훈한 티셔츠 세리머니도 눈길을 끌었다.

수아레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2016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이날 개인 첫 골을 넣은 수아레스는 후반 28분과 32분 두 차례 얻은 페널티킥을 모두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후반 43분 왼 측면에서 벼락같은 슈팅으로 지난 21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골을 완성했다.

특히 이날 수아레스는 첫 골을 넣은 뒤, 의미있는 티셔츠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골을 넣고 카메라를 향해 미리 준비한 노란색 티셔츠를 들어보이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티셔츠에는 'Yo appoyo PKU(나는 PKU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PKU는 선천성 대사효소결핍증이라는 희소질환을 의미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수아레스가 지난 주 희귀 소아병에 걸린 한 소녀를 알게 되고, 병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소녀와 약속해 경기에 직접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4골로 수아레스는 리그 34골을 터뜨리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31골)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은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 히혼을 6-0으로 완파하고 승점 82점(26승4무5패)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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