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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족, 버스·택시 위협행위 감시한다

중앙일보 2016.04.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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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자동차 추돌 사진. [중앙DB]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자전거를 위협하는 버스와 택시를 직접 감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과 협력해 ‘자전거 안전 수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커뮤니티 회원 가운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회원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출사는 2003년 설립된 네이버 카페로 회원 수만 64만명이다.

여기에 선발된 회원들은 다음달부터 1년간 출퇴근시 버스와 택시의 자전거 위협행위를 감시하고, 위협행위가 적발되면 서울시 등에 신고한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0년 2847건에서 2014년 4065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가운데 자동차와 자전거가 부딪치는 사고가 전체 약 80%로 가장 많다.

서울시 관계자는 “옆을 지나는 자전거 밀어붙이기, 경적 내기 등이 대표적인 자전거 위협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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