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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오바마,마돈나 애도 표해

중앙일보 2016.04.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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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전설’ 프린스(57ㆍ사진)가 숨진채 발견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마돈나를 비롯, 유명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린스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사망자의 가족이 와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그러나 프린스의 홍보 담당자인 이벳 노엘 슈어는 “프린스가 집에서 숨진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프린스 로저스 넬슨이라는 본명보다 프린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그는 7살에 작곡을 시작한 천재 뮤지션이었다. 마이클잭슨-마돈다와 더불어 1980년대 세계 팝 음악을 이끌었던 거장이다. 7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가장 성공적인 앨범은 6집. 수록곡인 ‘퍼플 레인’(Purple Rain)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프린스는 이 곡으로 1985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주제가 작곡상도 받았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린스는 최근 건강상의 문제를 자주 호소해왔다. 이달 초 최소 한 차례 애틀랜타 공연을 취소했고 며칠 후에야 가까스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프린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프린스가 예전에 ‘강한 영혼은 규칙을 초월한다’고 했다”면서 “프린스보다 더 강하고 창조적인 영혼은 없었다”고 추모했다. 마돈나는 인스태그램을 통해 1980년대 프린스와
합동공연했던 사진을 올리면서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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