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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돌부처

중앙일보 2016.04.22 01:21 종합 2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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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2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면서 2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추가점을 냈고, 9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무실점으로 막아 5-3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첫 홀드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7경기에 나와 7과3분의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20일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등판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비로 3시간 21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오승환, 1이닝 2안타 1볼넷
2점 내줘 빅리그서 첫 실점

트리플A 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지난해 수술 이후 처음으로 9이닝 동안 뛰었다. 강정호는 이날 톨레도와의 트리플A 경기에 3루수·3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감각을 회복한 뒤 늦어도 다음달 9일에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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