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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한 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청춘'이라 적힌 막도장 발견

중앙일보 2016.04.13 19:07
강원 원주시의 한 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정식 기표 용구 대신 막도장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쯤 원주시 학성동 중앙초등학교에 마련된 학성 제1투표소의 한 기표소에서 기표 용구가 아닌 ‘청춘’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막도장이 발견됐다.

이 막도장은 기표소 내부를 수시로 점검하던 투표관리관이 처음 발견했다. 당시 기표소 내에 있던 정식 기표 용구는 사라진 상태였다. 선관위는 유권자 중 한 명이 기표 용구와 막도장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막도장이 기표용으로 사용됐는지는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문구가 새겨진 기표 용지가 발견되면 위원회 의결을 거쳐 무효 처리 등을 판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주=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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