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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악취 싹 잡아 맑게, 공기 걱정 뚝!

중앙일보 2016.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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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쿨™링크의 ‘360도 헤파필터’는 PM0.1 이하의 초미세먼지도 잡아 준다.


실내공기 오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이 요리할 때 나오는 유해가스, 애완동물의 털, 새로 산 가구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집 안을 깨끗하고 향기롭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청소용품이나 향초에서도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나온다. 의류나 침구류에서 나오는 먼지도 상당하다.

선풍기 겸용 공기청정기

  요즘 건물들은 주로 밀폐식으로 짓는다. 단열과 방음을 위해서다. 집 안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환기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고 집안에 머무른다. 황사 경고가 뜨면 창문 열기도 두렵다. 실내 청소 외에도 공기청정기로 집 안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공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공기청정기 사용이 늘고 있다. 제품마다 효과는 다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 기술이다. 좋지 않은 필터를 사용하면 공기를 정화한 후 먼지가 다시 실내로 내보내지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영국 기업 다이슨(Dyson)은 PM0.1의 극히 미세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악취의 99.95%를 정화하는 ‘360도 헤파필터’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초미세먼지의 기준은 PM2.5(2.5㎛) 이하로 다이슨의 기술로 훨씬 더 작은 먼지까지 잡을 수 있다. 지난 5일 다이슨이 출시한 공기청정 선풍기 퓨어쿨™링크(Pure Cool™Link)에도 이 기술이 사용됐다. 미국의 독립적 검사 기관인 IBR의 필터 성능 테스트를 거쳐 EN1822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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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헤파필터 정화력 99.95%
퓨어쿨™링크의 특수 임펠러(날개바퀴)를 이용해 빨아들인 공기는 1.1㎡의 초극세사로 만든 ‘360도 헤파필터’로 보내진다. 200번 이상 접혀 있어 곰팡이, 박테리아, 초미세먼지 같은 실내 오염물질을 잡아준다. 활성화된 탄소 입자층이 페인트 냄새 같은 악취도 걸러낸다. 빠져나온 깨끗한 공기는 기계 중간 부분의 루프증폭기를 지나 빠른 속도로 가속화된 뒤 장거리 기류를 만들어 실내에 퍼진다. 내부에는 센서가 달려 있어 공기 질을 감지한 뒤 자동으로 세기를 조절한다.
  다이슨링크앱(Dyson Link App·사진)을 이용하면 무선 연결로 퓨어쿨™링크 작동을 조절할 수 있다. 링크앱은 소프트웨어 및 기계공학 기술자 50여 명이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실시간으로 실내·외 공기의 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온도, 습도를 포함해 다이슨 고유의 공기청정도인 AQI 수치를 보여준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실내공기의 상태 변화도 파악할 수 있다.
  실외 공기 질에 대한 정보도 준다. 알고자하는 위치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공기 정보를 알 수 있다. 퓨어쿨™링크는 공기청정기 외에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국제적 인증마크인 ‘Quiet Mark’를 받아 센 바람을 틀어도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풍속은 10단계까지 조절되며 수면타이머와 회전, 야간, 자동모드 기능이 있다.
  제품은 타워형과 데스크형 두 가지다. 타워형은 넓은 공간에서 바닥에 두고 쓰기에 적합하고, 데스크형은 작은 공간을 위해 설계돼 책상과 조리대에 두고 쓰기에 좋다. 필터는 매일12시간 사용 기준으로 1년 주기로 집에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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