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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와 하룻밤 자러 파리 수족관 가볼까

중앙일보 2016.03.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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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아쿠아리움 드 파리와 이색 이벤트

코 앞에서 상어를 보며 잠을 자고 밥도 먹는 이색 체험 이벤트가 있어 화제다.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수족관 '아쿠아리움 드 파리'에서 상어 수족관 내에 수중 숙소를 만들어 4월 11일부터 13일 중 하루를 묵는 이색 이벤트를 펼친다.

당첨자 3명과 동반자는 하루씩 수중 침실에서 묵게 되며, 프리다이빙 신기록 수립자이자 수중 사진 촬영 전문가인 프레드 뷜르(Fred Buyle)가 손님맞이를 하고 환영 행사 중 하나로 상어와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가 짐을 다 풀고 준비가 되면 뷜르와 해양생물학 전문가와 함께 수족관 투어를 즐긴다. 수족관 터널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상어를 바라보며 식사도 하게 된다.

에펠탑 바로 앞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드 파리는 1867년에 개관한 150년 역사의 수족관으로, 에어비앤비는 이번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물 300만ℓ를 채운 10m 깊이의 수족관 안에 수중 침실을 만들었다. 안전을 위해 지중해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벤트 이후에는 해양 생물학자들의 상어 행태 관찰 및 연구용으로 활용되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비앤비 회원이라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4월4일 오전 7시59분(한국 시간)이다.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자기 소개, 현재 거주 도시, 자신이 상어와 꼭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이유를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동반자를 포함한 파리행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최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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