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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ssue] 백승훈 사단 2년 만에 4000% 매출 성장, 5월 코스닥 상장…기대작 2편 개발 박차

중앙일보 2016.03.31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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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아크는 이용자의 경쟁 자체가 콘텐트가 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진 네시삼십삼분]


‘서든어택’ ‘데카론’ ‘영웅 for Kakao’를 성공시킨 게임 명장 백승훈 사단이 설립한 ‘썸에이지’가 오는 5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백 대표가 개발한 서든어택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20%에 이르는 시장점유율과 연간 700억~8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영웅 for kakao’도 1년 만에 6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썸에이지는 창립 2년 만에 4000%를 웃도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썸에이지는 올해 선보일 기대작 2편을 개발 중이다.

 ◆‘영웅 for Kakao’를 잇는 수퍼맨·배트맨 IP의 DC코믹스=썸에이지의 첫 모바일 작품 ‘영웅 for Kakao’는 이순신 장군, 잔다르크, 장수 관우 등 수백여 영웅을 조합해 나만의 팀을 꾸리고 캐릭터를 조작해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600억원,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했다. 2014 카카오 게임 대상도 수상했다. 현재까지 썸에이지의 주력 캐시카우로 최근 가레나·라인 등 현지 최대 퍼블리셔들과 계약을 맺고 태국·대만·일본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에선 인기 있는 영웅을 추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썸에이지는 ‘영웅 for Kakao’의 차기작으로 세계 최고의 IP(지적 재산권)라 불리는 수퍼맨·배트맨 등 DC코믹스 IP를 활용한 히어로물 액션 RPG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게임 ‘프로젝트 아크(ARK)’를 소개했다.

 퍼블리셔 네시삼십삼분은 DC코믹스의 모회사인 워너브라더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배트맨·수퍼맨·원더우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DC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수퍼 히어로와 악당들이 등장하는 신작 액션 RPG로 세계 시장을 노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아크’ 글로벌 판권 경쟁 치열= ‘프로젝트 아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PC온라인게임 ‘이브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처럼 할 거리가 많은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생산·건설·침략·방어를 큰 궤로 이용자들 간 전쟁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이용자의 경쟁 자체가 콘텐트가 되는 우주 배경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썸에이지는 2013년 설립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썸에이지는 ‘프로젝트 아크’ 테스트를 오는 6월 시작한다. 연내 해외 150여 개 나라에 진출할 예정이다. DC코믹스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게임도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썸에이지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으로 개발력을 강화하고 현재 개발 중인 두 개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꼭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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